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자유한국당·사진)는 9일 “일자리 만들기를 시정 제일 목표로 삼겠다”고 공약했다. 주 예비후보는 “시장 직속 ‘일자리상황실’을 설치해 분야별 일자리창출 목표를 설정하는 등 일자리 추진상황을 직접 챙기고 ‘경주일자리종합정보망’도 구축해 일자리 미스매치 제로화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전통시장 유휴점포를 청년몰로 조성해 일정기간 무상 임대하고 시장마다 문화예술의 옷을 입혀 특색있는 상가거리를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 주차시설 등 현대화된 쇼핑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청년이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도심지 과소학교를 통폐합한 후 유휴공간을 청년창업몰로 제공하고 창업지원센터·창업카페·창업전용사이트 등 창업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권지도 제작, 묻지마 창업 억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 제정을 통한 과도한 임대료 인상 방지 등 자영업자 및 영세상인 등 서민경제를 살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