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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다수初, 독도수호 중점학교 지정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8-04-11 22:55 게재일 2018-04-1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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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다수초등학교가 독도수호 중점학교로 지정됐다.

경북도는 10일 김천 다수초등학교에서 ‘경북도 독도수호중점학교’운영 협약식<사진>을 갖고 일본의 교과서 왜곡에 맞서 독도교육의 내실화와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독도수호중점학교는 독도와 동해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 포항해양과학고와 울릉북중을 시작으로 안동 경안고, 울진평해초 등 현재 5개교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독도수호중점학교에는 1천~3천만원의 예산을 지원, 독도 바로알기 행사를 비롯해 교내 독도자료실 운영 및 동아리 활동 활성화, 독도사랑 골든벨 대회 등 독도 교육을 실시한다.

심상영 김천다수초등학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우리 학생들이 ‘한국의 영토 독도’를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경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대한민국 영토를 이용하고 보전할 미래의 주인공에 대한 독도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번 다수초등학교의 독도수호중점학교 지정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독도를 생각하고 말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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