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코리아랩(Content Korea Lab)’이란 아이디어를 가진 1인이 창작과 창업에 이르는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시설로, 문화체육관광부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추진하는 국고지원 사업이다. 현재 경북을 비롯해 경기, 부산, 대구, 인천, 광주, 전북, 충남 등 전국적으로 10개 지자체에서 운영되고 있다.
‘경북콘텐츠코리아랩’은 2015년부터 문체부의 국비에 경북도와 안동시가 각각 연간 2억원과 3억원의 지방비를 추가로 부담해 운영되고 있다.
이 시설은 지역의 창작자들과 스타트업 기업에게 강연, 교육, 멘토링, 콘텐츠제작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3D프린터, 스캐너 등 장비도 지원한다. 또 공동프로젝트실, 소규모 아카데미실, 개인 및 공동작업실 등의 공간을 지원해 지역 창작자들이 부담 없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지역의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과 함께 콘텐츠 업계의 대표 셀럽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상상 토크’, 분야별 전문과정 운영프로그램인 ‘랩속의 랩(Lab in lab)’, 미래 세대들을 위한 ‘찾아가는 상상캠퍼스’ 등 흥미로운 융합 프로그램도 운영해 콘텐츠 제작자 및 예비창업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