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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국회의원 보궐선거 누가 나오나

김락현·박형남기자
등록일 2018-04-11 22:55 게재일 2018-04-1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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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당협위원장<br />임인배 전 의원 등 거론<br />
▲ 송언석,임인배

김천에 지역구를 둔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이 경북도지사 후보로 나섬에 따라 김천은 재보궐 선거 지역이 됐다.

이에 따라 6·13 지방선거 때 재보궐 선거가 함께 치러진다. 지역정가에서는 재보궐 선거에 나설 후보로 기획재정부 제2차관 출신인 송언석 당협위원장, 임인배 전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역정가에서는 한국당 인재영입 인사로 분류되는 송 위원장이 공천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인재영입 당시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송 위원장을 향해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 전문 공직자”라며“문재인 정부의 경제파탄을 심판하는 데에 가장 합리적인 비판과 건전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훌륭한 공직자”라고 평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송 위원장은 “대한민국 가치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보궐선거에 나설 것”이라며 “시민의 뜻을 겸허히 따르는 후보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임 전 의원은“어제 이철우 후보의 도지사 출마 결정으로 보궐선거 출마를 권유하는 전화가 많이 온다”며“아직 고민 중인데 출마한다면 민주당이나 무소속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재 후보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배영애 김천지역위원장은 “재보궐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 인물을 접촉하고 있다”며“조만간 후보를 내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보생 김천시장은 지난 2월 재보궐 선거 불출마를 이미 선언했다. 여기에 선거일 120일 전까지 사퇴해야 하는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출마가 불가능하다.

/김락현·박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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