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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후보 이철우·대구시장 권영진 확정

박형남기자
등록일 2018-04-12 22:24 게재일 2018-04-1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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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광역 공천 마무리<br />
자유한국당이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후보 등을 최종 확정하고 본격적인 6·13 지방선거 레이스에 들어갔다. 한국당은 11일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의원을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후보로 확정했다. 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와 송아영 부대변인을 각각 서울시장과 세종시장 후보로 공식 추대했다. 이로써 한국당은 전국 광역단체 17곳 중 호남지역을 제외한 14곳의 후보가 확정됐다.

확정된 14곳은 대구 권영진 현 시장, 경북 이철우 의원을 비롯해 서울 김문수 전 지사, 경기 남경필 현 지사, 인천 유정복 현 시장, 부산 서병수 현 시장, 울산 김기현 현 시장, 경남 김태호 전 지사, 대전 박성효 전 시장, 세종 송아영 부대변인, 충북 박경국 전 안정행정부 1차관, 충남 이인제 상임고문, 강원 정창수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 제주 김방훈 전 정무부지사 등이다.

이런 가운데 권 시장은 후보로 확정됨과 동시에 11일 오전 대구시 선관위에 예비후보를 사퇴하고 시장직에 복귀했다.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았던 이 의원도 후보 등록 전까지 국회의원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경주에 설치한 경선 준비 사무실도 당분간 폐쇄한 뒤 후보 등록 이후 재가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당은 12일 오전 국회의원관에서 광역단체장 후보자 출정식을 열고 지방선거 필승을 다질 예정이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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