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군수는 12일 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지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임 군수는 “특정정당의 도움이 없는 자유로운 상태에서 오로지 군민들의 판단을 들어 겸허히 수용하고자 무소속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 군수는 이어 “이번 경선 컷오프는 당에 대한 충성도 하락, 교체지수 등의 기준에 의해 지역발전 적임자보다는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정치인 길들이기 차원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소회를 전했다.
울진/주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