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울릉군선거구<br /><br />
자유한국당 공천신청에 남 도의원이 단독으로 신청, 낙점받았다. 울릉군은 보수성향이 높지만, 도의원 후보 선택에는 당보다 다른 여러 가지 요소가 작용한다.
지난 2014년 선거에서 남 도의원은 무소속으로 출마,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 후보에게 압승했다. 하지만, 서 후보는 새누리당 경선에서 패해 출마하지 못한 쓰라림을 감안, 이번에는 아예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이들 두 후보 외에 거론되는 인물이 아직은 없다.
남진복 도의원은 “울릉관광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농어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경북도 공무원으로 오래 근무한 경륜과 4년간의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상임위원장에 진출, 울릉군에 필요한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울릉고등학교 출신으로 경북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경북도청 공무원으로 근무했다. 현재 경북도의회 행정복지위원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일 후보는 6·13 지방선거 울릉군 도의원에 출마에 일찌감치 뛰어들어 표밭갈이에 공을 들여왔다. ‘강력한 추진력, 의리 있는 인물, 인물의 크기가 다르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잰걸음으로 곳곳을 누비고 있다.<00A0>
서일 후보는 “대형 여객선의 취항은 울릉주민들의 생존권이요 울릉 경제발전의 핵심이다. 울릉주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공약했다.
울릉 우산중, 경상공고, 경북대를 졸업하고 전 KBS 울릉중계소장, KBS기독신우회 대구회장을 지낸 장로다. 울릉저동초등학교 총동문향우회 부회장에 이어 현재 울릉저동초등학교 총동문향우회 감사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