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후보는 “100세의 노인에게는 100년 역사가 깃들어 있다”면서 “할아버지 할머니에게서 살아온 이야기를 듣고 삶의 기술을 배우는 것은 세대를 이어주는 교육과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난과 역경을 딛고 살아온 분들의 지식과 기술과 지혜는 우리 사회가 가진 큰 자산이며 소중한 자원”이라면서 “의식주와 관련된 수많은 전통문화 기능 보유자들은 이미 한 분 두 분 사라져가고 있고, 예능 보유자 역시 전수자를 찾지 못하고 맥이 끊기고 있다”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다.
그는 “노인들에게서 배우는 ‘세대를 잇는 교육’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라며 “우리 교육이 새롭게 길을 열어가야 할 영역”이라고 주장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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