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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성추행, 파렴치 20대 쇠고랑

황영우기자
등록일 2018-05-01 21:46 게재일 2018-05-0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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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가던 여성 가슴 만져<br />
포항에서 야밤에 지나가던 젊은 여성의 가슴을 만진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남부경찰서는 강제추행혐의로 A씨(26)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10시 50분께 포항시 남구 상대동 쌍용사거리 인근 골목에서 자신의 맞은편에서 걸어오던 B씨(26·여)의 가슴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112에 신고한 후 피해사실을 신고했고 A씨는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경찰은 현장 주변 CCTV를 통해 A씨의 구체적 범행 정황을 확인했다.. CCTV 영상 기록에 따르면 A씨는 일행 4명과 길을 걷던 중 갑자기 B씨를 향해 달려가 어깨를 부딪히면서 두손으로 B씨의 가슴을 만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 피해여성 B씨가 유명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피해상황을 알리는 글을 올리면서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 있다.

/황영우기자 hy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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