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3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올들어 두 번째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달 23일 새로 취임한 윤종진 행정부지사 주재로 국가정책에 부합하는 다양한 시책사업 개발과 국가예산 편성순기에 따른 단계적 대응전략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 위해서다.
특히 최근 남북 정상회담 개최 이후 남북 교류·협력 등 정부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규 발굴사업의 국책사업화와 계속사업에 대한 국비 집중 투입 등 국가투자예산 확보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는 차원이다.
보고회를 주재한 윤종진 행정부지사는 “정부의 SOC 예산 대폭 삭감과 대형 국책사업의 마무리 등으로 국비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전 행정력을 동원해 국비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