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태<사진> 전 국회의원은 9일 6.13지방선거 상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먼저 “상주를 걱정하시는 많은 분들이 상주시장 후보로 추대하자는 결의대회를 열었고, 여러 사람들과 상의한 결과 출마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다수여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상주시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로 시장경제가 활성화되지 않고 있으며, 농촌은 선진화, 기업화된 농업 기반시설이 미흡할 뿐 아니라, 농산물 유통체계도 미비해 농산물 판매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번 선거는 단순한 어느 누구의 당락이 문제가 아니라 이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와 개혁, 소통과 화합, 시민경제 발전에 앞장설 일꾼을 뽑는 역사적 전환기”라고 주장했다.
그는 “당선된다면 상주시청을 사기 충만한 공직 사회로 만들어 시민과 함께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하고, 시장의 업무영역을 넓혀 도와 중앙정부, 국회를 찾아다니면서 예산지원 등을 호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교육 및 복지향상으로 인구유입이 되도록 하고, 상주시를 계승·발전시킬 인재를 육성하는 등 상주 발전의 기틀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상주/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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