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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정부혁신 종합실행 추진계획’ 확정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8-05-11 20:50 게재일 2018-05-1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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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0일 정부혁신전략회의를 개최하고 도정운영을 도민 중심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정부혁신 종합실행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3대 혁신전략중 첫번째는 도정운영을 경쟁과 효율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근간으로 정부운영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는 것이다.

정책과 재원배분의 우선순위를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를 중심으로 전환하고 이를 위한 인프라로 예산·인사·조직·평가체계를 획기적으로 바꾸기로 했다. 예산안 편성지침 기준에 사회적 가치를 반영해 인권, 안전, 환경, 사회적 약자 배려 등을 실현하는 사업에 재정 투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공공부문 여성관리직 목표제 도입, 소방차 출동시간 단축으로 골든타임 확보, 일자리 창출 사회가치 평가보상제 도입 등을 추진한다.

두번째로, 국민의 참여와 협력을 통한 할 일 하는 정부를 구현한다. 이를 위해 예산·법령 등 핵심 정책과정에 도민의 참여를 강화해 나가고 정보를 공개해 도민과 함께 하는 열린 문화청사, 도민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정책실명제 도입, 도민다소비 생활화학 제품 성분공개도 시행한다.

또 정책과정에서 국민 참여, 칸막이 없는 협력행정, 공공자원의 개방·공유, 기술혁신을 통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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