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경산과 경주 등지에서 불심 잡기에 나섰다.
오 후보는 지난 11일 경산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산불교총연합회 주최 ‘연등문화축제’에 참석한 불교 관계자와 신도들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경주 형산강 변에서 열린 ‘2018 형산강 연등축제’ 장을 찾아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 불국사 원로 스님들을 만났다. 또 이날 저녁 경주 ‘봉황대 뮤직스퀘어’ 공연장에서 관람객에게 일일이 명함을 전하는 등 비지땀을 흘렸다.
오 예비후보는 “지방선거에 있어 정책과 비전은 제시하지 않고 진보, 보수 형태로 갈 경우 경북도민만 불행해 진다”며 “남북정상회담을 ‘정치쇼’라고 강조하는 자유한국당은 각성해야 한다”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