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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권 청년창업지원센터 문 열어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8-05-17 21:13 게재일 2018-05-1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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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서 개소식 갖고 운영<br />창업공간·활동비 등 지원<br />
▲ 경북 북부권 청년창업지원센터 전경. /안동시 제공
경북 북부권 청년 예비창업가들의 창업을 도울 청년창업지원센터가 안동에 들어섰다.

경북도와 안동시가 지원하는 경북 북부권 청년창업지원센터가 16일 안동시 도시재생 다목적 커뮤니티센터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행사에는 송경창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 권태환 안동대학교 총장, 김동룡 안동부시장, 박창호 경북청년CEO협회장을 비롯해 올해 북부권 청년창업지원사업에 선정된 성장 유망 청년CEO 20명과 지난해 1기 졸업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착공해 이날 개소한 북부권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청년 창업가들에게 효율적인 창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하고 ‘같이 모여 일한다’는 의미를 가진 경북 최초의 청년 창업가를 위한 코워킹(Co-working)공간이다.

이곳에선 청년 창업가들에게 창업 활동비를 지원하고, 7개의 다양한 창업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창업활동 지원에 나선다.

지원 사업에는 △청년 창업가에게 창업공간을 제공하는 ‘코워킹 공간’지원 △청년을 채용하는 기업에 인건비를, 청년에게는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청년 강소기업 창업 인턴제’ △시제품 제작, 디자인개발, 지식 재산권 및 인증을 위한 예산(300만~3천만원)을 지원하는 ‘청년 Biz-up 지원’ △농식품 분야 청년 창업가를 위한 ‘농·식품 창업 성공 DNA과정’ △세무 및 회계 신고기간에 맞춰 단기특강을 지원하는 ‘청년 기업 실무 교육&멘토링’ △판매 스피치 프로그램 운영, 청년 창업가 플리마켓과 판매전 등을 개최하는 ‘청년 기업 우수제품 세일즈 프로모션’ △청년 창업가들에게 투자 및 크라우드 펀딩 교육을 지원하는 ‘청년 투자 오아시스 발굴’ 등이 있다.

송경창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권역별 창업거점 역할을 수행할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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