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도시계획위 가결<br />
경북도는 지난 18일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를 갖고 김천 도시관리계획(용도지구) 결정 변경 등 4건을 심의했다.
김천 도시관리계획 결정 변경은 김천부항댐 일원에 생태체험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관광·휴양 개발진흥지구 지정 및 지구단계계획 수립을 통해 개발할 수 있도록 일부 구역조정을 조건으로 가결됐다. 부항댐 수질보호를 위해 오수처리수를 댐으로 방류하지 않고 댐 하류까지 관로를 매설해 하수처리장에 유입,처리하도록 했다.
이로써 부항댐 일원에는 숙박(펜션·카라반)·관리·체험 시설, 댐 전망대, 놀이시설(오토캠핑장·집와이어·국내 최장 출렁다리) 등을 갖춘 생태체험마을 조성이 탄력을 받게 됐다.
고령 군관리계획 재정비는 5년마다 시군의 행정구역 전체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을 재검토해 정비하는 것으로, 농업진흥지역이나 보전산지지역 해제에 따른 용도지역 변경 및 불합리한 용도지역·지구 조정, 장기미집행시설에 대한 정비를 통해 도시공간구조를 재편성하는 계획으로 일부 계획을 조정하는 조건부로 가결됐다.
울진 월변 도시개발구역 지정 재심의건에 대해서는 대상지의 진출입로 차로폭 확대 및 차로계획 조정, 공공시설 등에 대한 현지여건 반영 등을 조건으로 가결됐다.
한편 구미 신평·광평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건은 구미시 관문지역인 구미IC 일원의 도시기능 회복과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을 위해 도시개발사업조합에서 환지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공성 확보 및 주변 소상공인들의 의견 수렴 등을 조건으로 재심의 결정됐다.
/이창훈·김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