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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물기업 지원 관계기관 협력 강화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8-05-29 22:15 게재일 2018-05-2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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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산업 지식연구회 개최<br />기업·수자원공사 등 참석<br />협력 방안 등 집중 논의<br />

경북도가 도내 물기업 지원을 위해 관계기관들과 협력 강화에 나섰다.

경북도는 최근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권역부문 회의실에서 물산업 지식연구회를 열었다.

이날 연구회엔 물산업 선도기업 대표들과 한국수자원공사,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물산업 관계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수자원공사는 지역 중소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물 산업 육성정책과 해외진출 사례’를 소개했다.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은 ‘물 기업 R&D 사업 지원’ 내용을 발표했다. 이어 도와 관계기관, 물 기업은 협력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물산업 지식연구회’는 경북도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협력해 물 산업에 대한 최신 정보를 물기업에 제공하고 관련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9월 출범해 분기별로 열리고 있다.

현재까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LG이노텍, 도화엔지니어링, 삼보기술단 등 물산업 관계 기관들이 참여해 물산업 활성화에 대해 조언하는 등 지역 물산업 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협의회는 개별 물기업체의 기술적 애로사항도 해결해 주고 있다. 기업 맞춤형 제품개발 지원 사업의 사례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주)에싸의 ‘3-Way 스크린 유동해석’ △(주)에이지 밸브 ‘버터플라이밸브 형상 최적화’ 등이 있다.

한편, 이날 (주)S&W IND(대표 김민규)가 올해 물 산업 선도기업에 선정돼 지정서를 받았다. 이 회사의 경우 주문형 밸브 전문 제조업체로 수출을 활발히 하고 있어 기존 선도기업들과 해외 시장 개척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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