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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 넘치는 대구 만들자”

이곤영기자
등록일 2018-05-30 21:04 게재일 2018-05-3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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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시장 권항대행<br />확대간부회의서 당부<br />
김승수<사진>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29일 확대간부회의에서 “튼튼한 경제기반 조성, 고효율저비용의 도시관리시스템 구축, 매력적인 도시디자인 정립”을 민선7기 3가지 시정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출범과 동시에 속도감 있게 추진 되도록 3가지 관점에서 시정을 챙길 것을 당부했다.

이날 김승수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어느 도시든 경제기반이 튼튼하지 않으면 도시 자체가 존립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구의 미래성장과 먹거리,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가 튼튼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에 물산업까지 관련법이 통과해 날개를 달게 됐고 의료, 미래형자동차도 꾸준히 내실을 다져왔다. 전통산업인 섬유, 안경도 새로운 산업환경에 맞게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고효율 저비용의 도시관리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제시하며 “과거처럼 급격하게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성장 모델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공항이전 후적지, 도청이전 후적지, 두류정수장이전 후적지, 법원이전 후적지 등 주요 미개발 후적지를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와 더불어 도시재생을 통해 도시관리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바꾸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자”고 당부했다.

또 “자연 인구증가가 불가능하면 대구를 찾는 국·내외 사람들을 폭발적으로 늘려서 대구의 성장 동력을 바꿔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구를 매력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다른 도시와는 차별화된 진취적이고 매력적인 도시라고 느낄 수 있도록 도시디자인에 대한 방향성을 정립하고 대구만의 색깔과 특징이 있는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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