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치매관리사업이 전국 최고수준으로 평가됐다.
경북도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시도 및 광역치매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치매극복사업 성과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경북도는 치매관리사업의 내실화와 광역치매센터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치매관리종합계획의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치매인식개선 활동, 치매위험요인 사전관리, 지역특화사업 추진 등 총 13개 분야 41개 지표 평가결과, 100점 만점에 99.9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는 치매극복사업의 일원화와 기술적 접근을 위해 경북광역치매센터를 지난 2014년에 개소하고, 고령화로 인한 치매환자 증가에 따른 치매예방학교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운영, 전국 최초의 치매 친화적 공동체인 ‘치매보듬마을’조성, 치매서포터즈 6만명 양성 등 경북형 치매극복 프로젝트를 선제적으로 개발·보급해 왔다. /이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