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채용비리 연루 의혹<br />후임은 차기 도지사 가 진행<br />
취임 4개월째인 김대유<사진> 경북도경제진흥원장이 전격 사퇴했다.
김 원장은 대구은행 채용비리와 관련해 수사를 받아오다 최근 사표를 제출했고, 경북도는 지난 5일 사표를 수리했다.
대구은행 부행장 출신인 김 전 원장은 퇴직 후 2015년 1월부터 3년간 경북도 산하기관인 경북관광공사 사장을 지낸 뒤 지난 2월 경북경제진흥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최근 대구은행 채용비리와 수성구청 펀드손실 보전 사건에 연루된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는 후임 경제진흥원장 공모를 차기 도지사 취임 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