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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이영우 ‘인생2막’ 관심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8-06-11 21:04 게재일 2018-06-1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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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도지사-필리핀 연수<br />李 도교육감-국토대장정<br />
6월말로 임기를 마치는 김관용 경북지사와 이영우 경북교육감의 퇴임후 행보는 어떤 것일까. 인생2막도 관심사다.

김관용 도지사와 이영우 도교육감은 공교롭게도 각각 3선에 성공한 후 동시에 공직을 떠난다. 김 지사는 기초단체장인 구미시장 재임을 합하면 6선으로 24년을 단체장으로 재직했다. 이영우 교육감은 지난 2009년 4월29일 재보선에서 첫 민선교육감에 당선돼, 그 다음에 다시 선거를 치러 3선이지만 실제 근무기간은 9년2개월이다. 초기에 간선제도를 유지하다 지방자치제의 확대시행에 따라 직선제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김 지사는 퇴임후 필리핀으로 가 대학에서 강의와 영어 공부를 병행할 예정이다. 당초에는 미국이 유력했으나, 지역이 너무 먼 만큼 비행시간이나 건강 등 여러 사정을 감안해 날씨가 따뜻하고 거리도 가까운 필리핀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친분이 두터운 필리핀 하원의장 주선으로 국립마닐라대학에서 특강을 하거나, 부족했던 영어회화를 공부할 계획이다. 다음달 10일을 전후해 출국, 약 2년정도 머무를 계획이다.

이영우 경북교육감은 경산에 있는 자택으로 돌아가 평범한 시민으로 지낼 계획이다. 가을쯤 국토대장정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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