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 누락에 불만<br />자동화 설계 도면 유출<br />50대 등 2명 입건<br />
A씨는 2015년 6월 B씨와 함께 철강 포장회사를 설립한 뒤 2016년 10월께 중국 철강회사인 C사를 상대로 50억원 상당 설비 납품을 수주하는 대가로 C사 자회사 관계자에게 철강 포장 자동화 설비 제작기술을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북경찰청은 국정원 첩보를 받아 수사를 벌였다.
경찰은 국내 업체의 중요기술 유출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김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