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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란도트’ 8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서 공연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8-07-02 21:26 게재일 2018-07-0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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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공연 100회를 넘긴 인기 뮤지컬 ‘투란도트’<사진>가 오는 8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아시아 최고의 뮤지컬 축제인‘제12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최대의 기대공연 작품이다.

대구시와 딤프가 함께 만들어 2011년 초연한 ‘투란도트’는 올해는 특별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전 세계인에게 친숙한 동명의 오페라를 바다 속 가상세계인 ‘오카케오마레’로 옮겨 재해석한 작품으로, 그동안 대구와 서울뿐 아니라 중국 상하이·하얼빈 등 5개 도시에서 100회 넘게 공연됐다. 아름다운 뮤지컬 넘버와 웅장한 군무, 화려한 영상미를 자랑한다. 올해는 동유럽 라이선스 수출을 앞두고 뮤지컬 넘버가 추가된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선보인다. 어머니의 원한으로 심장이 차갑게 얼어버린 얼음공주 투란도트 역에는 박소연이,투란도트의 얼어버린 마음을 녹이는 망국의 왕자 칼라프 역에는 이건명·정동하가 번갈아 출연한다.

DIMF는 매년 많은 성원을 보내주고 있는 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팬사인회’도 마련했다. 뮤지컬 ‘투란도트’의 주연배우를 직접 만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팬사인회는 3,6일 이틀간 열린다.

공연시간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7시, 일요일 오후 2시·6시.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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