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지사는 지난해 8월 경북도 정무실장으로 부임한 이후 올 2월 경제부지사로 자리를 옮겼다.
김순견 경제부지사는 “경북도에 와서 약 1년 정도 일한 만큼, 자신의 역할은 했다고 본다”며 “새로운 지사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용퇴를 결심하게 됐다. 앞으로도 경북도를 위해 할 일이 있으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김순견 부지사와 향후 여러 가지 많은 일을 함께 하자고 말했으나, 건강 문제 등의 사정으로 본인이 고사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철우 지사는 후임 경제부지사로 경제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한 기업가 출신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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