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선정한 PRIDE상품은 글로벌 시장의 경쟁력 향상과 미래 성장 상품지원 등 경북형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2007년부터 시작해 매년 심사를 거쳐 도의 대표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색채선별기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인 (주)대원GSI, 벨벳섬유소재 세계시장 점유율 1위 (주)영도벨벳, 글로벌 기업(GM, BMW)에 납품하는 (주)한중엔시에스 등을 포함해 지난해까지 총 73개 상품이 선정됐다.
신청대상은 도내에 본사 및 공장이 소재한 중소·중견 제조업체에서 생산된 상품으로 오는 29일까지 신청·접수받아 9월 심사를 거쳐 10월에 8개 내외 상품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기준은 기술력과 글로벌화, 기업 건실도, CEO 리더십, 사회적 기여도 등 5개 분야다.
선정된 기업에는 △해외박람회 참가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해외홍보물 제작 △시제품제작 △기술평가지원 등의 수출지원과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한도 우대지원(5억원 이내) △지정서 및 현판수여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체는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관련 서류를 갖춰 경북도경제진흥원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www.gb.go.kr) 도정소식·경북뉴스·고시공고 또는 경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http://www.gepa.kr)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송경창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도내 중소기업 성장에 필요한 해외마케팅, 자금, R&D 등 기업 맞춤형 지원시책을 성장단계별로 지원하여 경북경제의 든든한 허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