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불 야영장 등 피서지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피서객들이 많이 몰리는 해수욕장 등에서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 도민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 국민야영장을 찾은 피서객을 대상으로 지진, 지하철 등 재난 안전체험과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응급처치 등 다양한 안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안전교육은 이론보다 실생활에 필요한 체험 위주의 교육으로 재난에 신속히 대처해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생존교육을 주로 하고 있다.
이동안전체험차량은 평소 도내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찾아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방학 등 학사 일정이 없는 시기에는 해수욕장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체험’도 진행하는 등 현재까지 6년간 9만6천여 명이 참여했다.
최병일 경북소방본부장은 “안전체험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은 물론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이 재난 시 생존능력을 향상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안전한 경북의 이미지를 높여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