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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 내년 국비 확보 총력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8-08-08 21:26 게재일 2018-08-0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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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예산심의장 찾아<br />사업 설명 뒤 예산 요청
▲ 윤종진(왼쪽)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구윤철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에게 국비확보가 필요한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7일 서울 반포에 위치한 기획재정부 예산심의장을 찾아 구윤철 예산실장에게 내년도 국비확보가 필요한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윤 부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동해중부선 철도 부설(포항~삼척),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 중부내륙 단선전철(이천~문경),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국가세포막단백질연구소 설립, 스마트서비스 융합밸리 조성을 위한 5G테스트베드 구축, 경주 양동마을 저잣거리 조성, 세계유산 하회마을 방문객센터 건립, 국립문화재수리진흥원 건립 △포항영일만항 건설, 죽장~달산간 국지도 건설, 온정~원남간 국지도 건설 등 내년도 건의사업 중 기재부에서 추가예산 반영이 필요한 사업 위주로 설명했다.

기획재정부는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해 지난 6월부터 부처예산안을 심사해 1, 2차 심사를 마쳤으며, 이번주 중 미결·쟁점사업에 대한 심사를 끝으로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해 8월말경 국회로 넘길 예정이다.

윤종진 행정부지사는 “내년도 국비확보가 어려울 것이라는 말이 여기저기에서 나오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한 푼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며 “기재부 심의를 거쳐 국회 심의가 끝나 예산이 확정되는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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