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 지사는 국가대표로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유도선수들의 훈련장을 직접 참관하고 선수촌 시설을 돌아봤다.
이어 경북도 출전선수단을 만나 일일이 손을 맞잡고 격려하는 한편 선수촌내 선수식당에서 함께 식사하면서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현장 이야기를 청취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오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45개국 1만 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우리나라는 39개 종목 96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경북도는 31개 종목에 71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경북도 선수 중 금메달 유망주로는 한국신기록 보유자인 수영의 김서영(경북도청), 자전거 나아름(상주시청), 태권도 강보라(성주여고), 유도 곽동한(포항동지고 출신), 복싱 신종훈(경북체고 출신), 펜싱 황선아(경북체고 출신) 선수 등이 있다. 이외에도 골프, 정구, 우슈, 사격, 배드민턴 등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