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동해지역본부는 3일 지역본부가 입주해 있는 포항테크노파크에서 환동해종합민원실 개설 현판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확대 개편된 환동해종합민원실은 행정경제, 환경산림, 건설농지 등 3개 팀으로 구성해 지역본부 입구 건물인 제4벤처동 1층에 들어섰다.
올해 초 포항으로 이전한 지역본부는 지난 6월 1일부터 현재의 총무과에 별도의 민원창구를 열고 에너지산업, 해양수산 등 관련 민원은 자체 처리하고 안동 도 본청에 있는 부서의 민원은 접수해 이첩하는 식으로 민원을 처리해 왔다. 본청 민원의 경우 이첩하는 만큼, 시간 등이 소요되는 등 그동안 제기돼온 민원인의 불만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환동해지역본부는 종합민원실 운영 목표를 ‘민원인이 오지 않는, 오기 전에 찾아가는 민원실’로 잡고 지역의 예비민원까지 발굴해 처리하고, 소상공인을 비롯한 기업 등에 대한 규제민원을 발굴·개선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경북도 본청에 제출한 민원에 대한 민원후견인제, 민원 연구개발을 통한 민원블루오션을 발굴 해소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한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