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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말리는 노래방 주인 집단폭행한 무서운 10대들

심상선기자
등록일 2018-10-11 20:45 게재일 2018-10-1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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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부경찰서는 10일 노래방에서 흡연을 말리는 주인을 소화기 등으로 폭행한 혐의(특수상해)로 A(17)군을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월 29일 오후 8시께 중구 한 노래방을 찾은 A군 등 16∼17세 남녀 청소년 4명이 입구 복도에서 담배를 피우자 주인(32)이 “담배를 끄고 나가라”고 말했다.

A군 등은 1시간 정도 지난 뒤 다시 찾아와 주인에게 사과를 요구했고 거절당하자 주변에 있던 소화기 등으로 주인을 집단 폭행했다.

노래방 주인은 머리 등을 다쳐 전치 4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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