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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시원한 민원실이 되겠습니다”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8-11-19 20:31 게재일 2018-11-1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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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환동해종합민원실<br />각종 제증명 처리 확대 등<br />3대 민원 7대 시책 추진<br />더 편리하게 거듭나

경상북도 환동해종합민원실은 민원인 중심, 현장중심의 민원행정을 통해 도민이 행복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환동해종합민원실 3대 민원 7대 시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9월 1일 환동해지역본부(포항테크노파크 내)에 문을 연 환동해종합민원실은 그간 현장민원 위주로 민원실을 운영해 왔으며, 최근까지 지역 유관 기관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고, 직원 워크숍 등을 거쳐 ‘환동해종합민원실 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기본계획은 △신속·정확·편리한 법정민원 △도민에게 다가가는 현장민원 △소통으로 업그레이드되는 제도개선민원으로 나누고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7대 민원시책을 추진한다.

먼저 각종 제증명 민원의 처리와 고충 및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를 확대 운영한다. 경상북도 소관 인·허가, 등록 및 각종 제증명 민원서류를 도 본청에서 접수·처리하는 것과 차이없이 동일하게 처리해 민원인의 불편을 없애고, 고충 민원과 국민신문고 민원에 대해서는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처리를 위해 현장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다.

현장민원은 현장 속으로 ‘찾아가는 현답민원실’을 운영해 각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시군 전통시장, 공단 지역, 각종 행사장 등 주민 밀집지역을 찾아 모든 민원을 한 곳에서 상담·해결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도민 말씀 다(多)~ 듣는 연구팀’은 일명 ‘도민 속풀이방’으로, 도민 누구나 도정 전반에 대한 불편, 개선, 건의사항 등을 전화, 우편, 이메일 등 다양한 방법으로 무제한적으로 발언하면 민원실에서는 끝까지 경청하고 이를 도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업그레이드되는 제도개선민원을 위해 내 옆의 민원도우미, ‘민원후견인제’운영과 민원만족도 제고를 위한 민원 시책발굴 및 제도개선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규율 경북도 환동해종합민원실장은 “이제는 예방민원이 중요한만큼 현장을 찾아 도민의 어떤 이야기든 끝까지 많이 듣고 속 시원하게 풀어주는 민원실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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