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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지적사항’ 66건 적발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8-12-06 20:38 게재일 2018-12-0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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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28개 현장 점검<br />‘시공관리 미흡’ 가장 많아
부산국토청은 5일 영남권 28개 건설현장을 점검해 모두 66건을 지적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정태화)은 지난달 13∼30일까지 영남권 28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기존의 시공·품질·안전분야 점검 외 겨울철 대비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영남권 도로(12곳), 하천(2곳), 철도(2곳), 건축물(11곳), 항만(1곳) 등으로 겨울철 건설현장 화재 발생 저감 대책, 품질관리가 곤란한 한중 콘크리트 시공 계획 수립 여부,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가시설·지하굴착공사 등 취약공종 등도 함께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 시공관리 미흡 32건(48%), 품질관리 미흡 17건(24%), 안전관리 미흡 16건(26%) 등이 지적됐다.

특히 지적사항 중 1건은 철근배근 공종에 대해 공사중지를 명하고 시정토록 조치토록 했으며 시정명령(벌점 등) 10건, 발주청 통보 7건, 현지시정 49건 등으로 구분해 처분하고 해당 발주청, 인·허가기관 및 현장에 통보하고 발주청에 통보한 품질·안전관리비 계상 미흡은 현지시정토록 조치했다.

시설물에 설치하는 철근은 설계도서에 따라 정확히 배근해야 하나 오시공하면서 보완이 필요하거나, 건축물의 주요구조부인 내력벽(耐力壁) 등에 재료분리가 발생하는 등의 시공관리 미흡 32건 등이다.

또 현장 품질관리(시험)계획서에 따른 품질시험실을 미설치 하거나, 품질관리자 미배치, 품질시험을 미실시 하는 등 품질관리 미흡 17건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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