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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인에 흉기 휘두른 50대 음독 ‘의식 불명’

심상선기자
등록일 2018-12-25 20:28 게재일 2018-12-2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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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경찰서는 25일 출근하는 전 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혐의(살인미수)로 A씨(52)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오전 5시 5분께 대구 달서구 한 도로에서 출근하는 B씨(50)의 복부 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경남 창녕의 한 도로 위에서 자신의 차량 안에서 문을 잠근 채 제초제 농약을 마셔 대구 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A씨는 현재 의식 불명 상태이고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의식을 찾으면 범행 동기 등을 확인하고,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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