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오전 5시 5분께 대구 달서구 한 도로에서 출근하는 B씨(50)의 복부 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경남 창녕의 한 도로 위에서 자신의 차량 안에서 문을 잠근 채 제초제 농약을 마셔 대구 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A씨는 현재 의식 불명 상태이고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의식을 찾으면 범행 동기 등을 확인하고,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