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인증하는 GAP는 농산물의 생산과 수확 후 위해요소를 관리하는 제도다.
도내 GAP 인증은 사과 6천878곳(7천417㏊), 포도 2천451곳(1천844㏊), 복숭아 1천456곳(1천84㏊) 등 과수류 농가가 1만2천36곳(1만1천203㏊)으로 전체의 59%를 차지했다.
또 쌀 등 식량작물 농가는 16%인 3천145곳(4천856㏊)이다. 이는 전국 GAP 인증 농가 8만6천789곳 대비 23.8%를 차지한다.
경북도는 지난해 GAP 인증 농가를 확대하기 위해 22개 시·군에 GAP 주산지를 지정하고 토양·용수 안전성분석 사업에 15억원, GAP인증 농가에는 농약·중금속 잔류 검사비 7억원을 지원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협업해 GAP 교육과 컨설팅도 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GAP 인증이 세계적으로 농산물 안전관리의 효과적인 방법으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GAP 인증 농가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소비자에게 GAP 인증 농산물의 안전성을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