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페이스북에서 권 시장 계정을 사칭한 인물과 욕설이 담긴 메시지를 주고받은 뒤 대화창을 캡처해 불특정 다수에게 퍼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권 시장 사칭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며 범행사실을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 시장은 지난 15일 누군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으로 속여 자신이 직접 대화한 듯한 메시지를 주고받은 뒤 이를 캡처해 유포하고 있다며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