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7기 무역사관학교’ 대구지역 34명 등 105명 입교식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는 지난 2013년에 맺은 경북도와 한국무역협회간의 업무협약에 따라 청년무역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해 오고 있다.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는 그동안 총 398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이들 가운데 재학생 및 대학원 진학생 등을 제외한 취업 대상자 287명 중 250명(87%)이 취업에 성공했다.
제7기 교육생은 대구 및 도내 소재 대학 재학생(졸업생 포함) 또는 주소지를 대구·경북에 둔 청년(만 15∼39세)들이다. 올해는 대구·경북 상생 차원에서 지원 대상을 대구 지역 대학생 34명을 포함해 총 105명이다.
도는 대구시와 상생협력의 기조 아래 대구 지역 청년 인재의 참여를 통해 지역의 청년취업 활성화와 수출기업의 성장 동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지난달 온라인 무역기초 교육을 시작으로 2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집합 교육을 받는다. 무역이론, 무역영어,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수출마케팅 경진대회 및 글로벌 마인드 함양 교육 등으로 글로벌 무역현장에서 활용되는 실무능력을 갖추게 된다.
경북도는 교육 수료 후 △우수 수료생 글로벌 무역현장탐방(뉴욕, 중국 광저우, 인도네시아 수출입상품 교역회 등) △원산지관리사 취득 △1:1 개별 맞춤형 취업컨설팅을 통한 취업역량 강화 및 일자리 매칭 등 다양한 사후 취업연계 프로그램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