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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서” 횟집 수조 오징어 훔쳐

심상선기자
등록일 2019-12-29 20:24 게재일 2019-12-3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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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집 수족관의 오징어를 꺼내 달아났던 60대가 절도죄 처벌을 받게 됐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횟집에서 오징어를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A씨(66)에 대해 즉결심판을 청구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7일 오전 1시 10분께 대구 수성구 황금동 한 횟집 밖에 설치된 수족관에 손을 넣어 오징어 1마리 빼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횟집 주인은 A씨가 달아나자 직접 뒤쫓아가 붙잡은 뒤 경찰에 인계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배가 고파 오징어를 먹고 싶었다”고 진술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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