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후보에게 묻는다 대구 수성을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 한 때 신도시였던 수성을 지역이 이제 구도심이 됐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정화여고, 대륜고, 오성고 등이 대부분 수성갑 지역으로 옮겨가면서 교육여건이 많이 낙후됐기 때문입니다. 수성갑 지역에 있는 명문고인 경신고를 수성을 지역으로 옮겨와 우리 지역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균형적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또 수성남부선을 건설해 열악한 교통환경에 있는 가창, 파동, 상동 지역 주민들의 도심 접근성을 강화하고 투기과열지구를 해소해 수성구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이어 감염병 기능을 강화한 제 2대구의료원을 수성을 지역에 건립해 주민들에게 균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수성갑과의 격차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집권 여당 후보로서 정부 행정부처 곳곳에 인적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으며 민생과 안전에 탁월한 전문성을 가져 이같은 수성을의 불균형 발전을 확실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미래통합당 이인선 : 지역민들의 의견을 듣고 이미 도시계획 전면 재검토를 통해 수성을과 갑의 차이를 확 줄여 골고루 잘사는 수성을 만들겠다고 5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대구시의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시 도시계획을 전면 재검토해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꿀 계획입니다.
특히, 지산·범물동의 30∼40년 된 노후 아파트를 스마트 리모델링으로 바꿀 예정이며, 수성동·중동·상동·파동 등에는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및 신천권 재개발 뉴타운 조성을 추진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두산동 일원에는 신경제타운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는 아파트 값과 교육 문제 등 수성을과 수성갑의 격차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하며 평등권 회복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4차산업 선도경제 △수성유원지·들안길 경제특구 △스마트 수성 등도 반드시 이뤄내도록 하겠습니다.
▷무소속 홍준표 : 수성을 지역은 수성갑에 비해 낡은 아파트와 노후된 단독주택이 많아 균형발전에 상당한 애로사항이 되고 있습니다. 이의 개선을 위해 지구단위 동 개발을 통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특히 지산, 범물, 두산 지구는 용적률 상향을 통한 재건축으로 미래형 주거지로 전환하고 수성동과 상동, 중동, 파동지역은 종 상향과 지구단위 동 개발(재개발·재건축) 추진으로 명품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방향으로 가겠습니다.
또 플라잉카 산업 유치를 통해 대구와 수성을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등 수성을이 수성갑에 비해 늦은 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대구통합신공항을 활용한 해외수출형 첨단산업인 차세대 반도체산업 등을 유치해 대구·경북의 50년 먹거리 산업을 창출하는 등 수성을을 획기적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대구은행역 사거리에 지방금융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금융복합지구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