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성주·칠곡 = 김현기 무소속 후보는 2일 총선 출정식과 함께 군민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문재인 정권은 자유대한민국을 절단 내고 코로나19 폭망 경제로 고령·성주·칠곡 군민들을 고통으로 몰아넣은 책임과 대한민국 경제를 파탄낸 책임은 더더욱 용서를 할 수없다”며 “문 정권을 심판하고 교체하는데는 너와 나의 구분이 없지만 저는 앞장서서 오는 총선에서 승리한 후 반드시 미래통합당에 복당하겠다”고 밝혔다.
또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현장에서 누구보다 뼈저리게 체험했기에 지난해 9월 1급 공무원 자리를 미련 없이 던져버렸다”면서 “경북도 부지사와 중앙정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의 역량을 지역에 사용하도록 지역민들의 현명한 판단으로 기막한 ‘신의 한수’를 보여주시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능력이 검증됐고 당선돼 바로 미래통합당에 돌아가기 때문에 제가 바로 보수의 적자, 미래통합당의 진정한 아들이라고 자신하며 지금은 군민 무시 공천, 막장 공천의 설움을 딛고 잠시 당의 옷을 벗었을 뿐”이라며 “지역과 나라를 위해 발로 써먹을 수 있는 검증된 인물 국회에서 바로 일할 수 있는 준비된 사람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