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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지진 피해 포항 경제활성화 국비 확보 총력

박형남기자
등록일 2020-07-23 20:03 게재일 2020-07-24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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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원내대표·김정재 의원<br/>국회서 만나 협조 요청<br/>지진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에<br/>포항시민 의견 반영 건의도
이강덕 포항시장(왼쪽 두번째)이 23일 국회를 방문해 주호영(가운데)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김정재 국회의원을 만나 포항지진특별법 시행령 개정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이강덕 포항시장은 23일 국회를 방문해 통합당 주호영(대구 수성갑) 원내대표와 통합당 김정재(포항북) 의원을 만나 포항지진특별법 시행령 개정사항에 의견을 교환하고 지진 피해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비 확보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날 주 원내대표를 만나 지진으로 힘들어 하는 피해 주민들과 포항 경제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특히 시행령 개정안에 시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손해배상법을 준용한 실질적인 피해구제 범위 확대 △피해지역 회복을 위한 경제 활성화 및 공동체회복 사업근거 마련 등이 담길 수 있도록 국회에서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또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 강소연구개발특구를 비롯한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 센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등 포항의 우수한 인프라를 설명하고, 한미사이언스 바이오 클러스터와 연계한 연구중심의 의과대학이 포항에 설립될 수 있도록 강력 요청했다.

경북 지역은 코로나인구 1천 명 대비 의사 수가 2.1명(평균 3명)으로 의료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으로 올해 초 경북지역 코로나 확산 시에도 상급병원이 없어 경북 지역의 의료공백이 심각했다.

이 시장은 “입법예고 후에도 피해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해 시민 요구 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피해지역의 경제 활성화 및 공동체 회복사업도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형남기자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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