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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해수욕장 이달말까지 영업 종료

박순원기자
등록일 2020-08-19 20:10 게재일 2020-08-2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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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곳 중 144곳 순차 폐장
해수부, 방문 자제 부탁
19일 해양수산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유행과 관련, “일부 해수욕장이 이달 말까지는 운영할 예정”이라며 방역 수칙 준수와 해수욕장 이용 자제를 당부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올해 개장한 전국 251곳 해수욕장 중 107곳은 18일까지 모두 문을 닫았다.

나머지 144곳은 이번 달 말까지 폐장한다.

20일 경남 창원, 인천 옹진의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23일 강원 동해·양양, 전남 여수 등이 문을 닫는다.

30일에는 부산 광안리와 전남 보성 율포솔밭 해수욕장이 폐장하고 31일 강원 속초, 부산, 울산 등의 해수욕장을 끝으로 올해 전국의 모든 해수욕장이 영업을 종료한다.

이 가운데 인천에 있는 11개 해수욕장은 샤워시설, 파라솔 임대 등 물품대여 등을 중단한 채 운영한다.

자체적으로 거리두기를 상향 조정한 부산은 지역 내 해수욕장 7곳에 대해 방역관리와 계도 활동을 하면서 31일까지 예정대로 운영한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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