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관 6명 인사 발표 김광진 청년·박진섭 기후환경 장용석 안보전략·노규덕 평화기획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청와대 인사를 발표했다.
배재정 정무비서관은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국무총리로 재직할 때 비서실장을 지냈다.
정무비서관에서 청년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기는 김광진 비서관은 청년과의 소통·협력 추진 및 청년정책 조정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비서관급 중 가장 젊다는 면이 고려된 인사로 해석된다.
윤재관 국정홍보비서관은 문재인 정부 출범 때부터 청와대에서 근무해 국정철학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박진섭 기후환경비서관은 환경연합 정책실장 및 서울에너지공사 초대 사장 등을 지냈다.
장용석 안보전략비서관은 국정원과 국회의장실 등에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정무적 감각을 갖춘 안보전문가다. 노규덕 평화기획비서관은 외교부 대변인과 평화외교기획단장을 지내 외교안보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강 대변인은 밝혔다.
신임 비서관들은 9월 1일자로 임명될 예정이다. /김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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