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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배재정 정무·윤재관 국정홍보 내정

김진호기자
등록일 2020-08-31 20:15 게재일 2020-09-0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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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관 6명 인사 발표
김광진 청년·박진섭 기후환경
장용석 안보전략·노규덕 평화기획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정무비서관에 민주당 배재정 전 의원을, 국정홍보비서관에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을 각각 내정했다. 신설된 청년비서관에는 김광진 정무비서관을, 기후환경비서관에 박진섭 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을, 안보전략비서관에 장용석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을, 평화기획비서관에 노규덕 안보전략비서관을 발탁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청와대 인사를 발표했다.

배재정 정무비서관은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국무총리로 재직할 때 비서실장을 지냈다.

정무비서관에서 청년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기는 김광진 비서관은 청년과의 소통·협력 추진 및 청년정책 조정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비서관급 중 가장 젊다는 면이 고려된 인사로 해석된다.

윤재관 국정홍보비서관은 문재인 정부 출범 때부터 청와대에서 근무해 국정철학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박진섭 기후환경비서관은 환경연합 정책실장 및 서울에너지공사 초대 사장 등을 지냈다.

장용석 안보전략비서관은 국정원과 국회의장실 등에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정무적 감각을 갖춘 안보전문가다. 노규덕 평화기획비서관은 외교부 대변인과 평화외교기획단장을 지내 외교안보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강 대변인은 밝혔다.

신임 비서관들은 9월 1일자로 임명될 예정이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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