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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등 도내 5곳 농촌신활력사업 대상지에

박순원기자
등록일 2020-09-06 19:55 게재일 2020-09-0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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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영주시·영덕군·고령군 등
농촌 지역특화·자립성장 사업에
4년간 70억원씩 각각 지원 
6일 김천시와 영덕군, 안동시 등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신규 사업지구에 선정됐다.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향토자원 육성사업, 권역·마을 개발사업 등으로 마련한 지역 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지역특화산업을 고도화하고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국가균형발전 기본계획 중 농업·농촌 분야 핵심 사업을 수행할 총 100개 시·군을 선정하며 현재까지 60개 시·군을 지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이천, 영월, 양양, 청주, 단양, 공주, 보령, 진안, 완도, 화순, 함평, 김천, 영덕, 안동, 영주, 고령, 창원, 김해, 통영, 제주 등 20곳이다.

이들 시·군은 지역 주민의 주도적인 참여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의 지속성·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회적 경제조직을 비롯한 지역공동체의 참여율을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농식품부는 시·군별로 1년차 14억원, 2∼3년차 각 21억원, 4년차 14억원씩 4년간 70억원을 지원한다.

20개 시·군 총 지원액은 1천400억원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농촌 지역에 역량 있는 민간 활동가·조직을 기르고 지역의 특화산업 육성과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자립 성장의 기반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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