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은 13위 머물러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4개월 연속 광역단체장 평가 조사 결과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달과 같은 4위였으며, 권영진 대구시장은 13위로 조사됐다.
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달 21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7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0년 9월 월간 정례 광역자치단체(15개 시·도지사, 서울시장·부산시장 제외) 평가’ 결과,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지율(긍정평가)은 68.5%로 광역단체장 평가에서 4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전달 대비 1.7%p 떨어진 65.2%로 2위, 이용섭 광주시장은 같은 기간 1.1%p 오른 58.2%로 3위를 기록했다.
또 이철우 경북도지사(+1.1%p, 57.1%)가 지난 달과 동일한 4위, 송하진 전북도지사(+1.6%p, 52.2%)가 두 계단 오른 5 위, 이시종 충북도지사(-0.7%p, 50.1%)가 지난 달과 동일한 6위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1.1%p, 49.0%)는 한 계단 오른 7위를 기록했으며, 양승조 충남도지사(+1.0%p, 48.3%)도 한 계단 올라 8위로 나타났다.
반면, 최문순 강원도지사(-3.9%p, 47.7%)가 네 계단 내린 9위, 김경수 경남도지사(-0.3%p, 45.7%)가 지난달과 동일한 10위를 기록했다. 허태정 대전시장(+3.3%p, 42.2%)이 한 계단 오른 11위, 이춘희 세종시장(-3.3%p, 41.2%)이 한 계단 내린 12위로 중위권에 올랐다. 이어 권영진 대구시장(+1.8%p, 40.3%)이 지난 달과 동일한 13위, 박남춘 인천시장(+2.3%p, 40.2%)이 지난달과 동일한 14위, 송철호 울산시장(+1.0%p, 36.1%)이 지난달과 동일한 15위로 하위권으로 조사됐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