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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어진 국토의 허리 이대로 두어선 안돼”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0-12-15 20:18 게재일 2020-12-1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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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자, 중부내륙철도 건설 촉구
임이자 국회의원이 철도사업 정책토론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문경과 김천을 잇는 중부내륙철도의 조기 건설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송언석(경북 김천) 의원과 임이자(경북 상주·문경) 의원은 지난 14일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중부선 철도, 끊어진 허리 이대로 둘 것인가?’라는 주제로 언택트 철도사업 정책토론회를 공동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총길이 73km의 중부내륙철도 ‘문경~상주~김천’ 구간은 사업비 1조3천714억원이 예측되고 있으며, 지난 해 4월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으로 확정됐다.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문경~상주~김천 철도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국교통연구원 이호 연구위원이 발제를 맡았다.

이어 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고승영 교수가 좌장을 맡아 국토교통부 김민태 철도건설과장과 기획재정부 강대현 타당성심사과장, 경상북도 김영주 도로철도과장, 홍익대학교 도시공학과 추상호 교수, 대구경북연구원 서상언 연구위원 등이 토론을 벌였다.

송언석 의원과 임이자 의원은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된 ‘문경~상주~김천’ 구간은 수도권과 중부·남부지역을 아우르는 지역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의 개발촉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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