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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북도당, 현직 기초의원 17명 징계 처분

김영태기자
등록일 2020-12-28 19:54 게재일 2020-12-29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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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북도당은 28일 윤리위원회를 열고 내부 갈등으로 논란을 빚은 경북 현직 기초의원 17명에게 징계 처분을 내렸다.

이날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제3차 윤리위원회를 열어 경산시의회 이기동 의장에게 당원권 정지 1년 6개월, 박미옥 부의장과 손병숙·박병호 의원에게는 모두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 처분을 의결했다. 또 같은 경산시의회 이철식·박순득·이성희 시의원에게는 경고 처분이 내렸다.

이어 안동시의회 의장 선거 과정에서 사적모임을 가진 윤병진 전 의장에 대해서는 탈당을 권유하고 상주시의회 의장단 선거에서 서로 짜고 당론과 상관없이 다른 후보에게 투표한 정재현 의장에게 당원권 정지 1년, 나머지 의원 8명에게는 경고 처분을 내렸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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