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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文 정권 방역 실패…코로나19 퇴치 특별법 발의”

박순원기자
등록일 2021-01-05 19:29 게재일 2021-01-0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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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홍준표(대구 수성을) 의원이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비판하면서, 특별법 발의를 예고했다.

홍 의원은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가 새해에도 진정되지 않고 확산 일로에 있다”면서 “그러나 문재인 정권은 방역에도 실패하고 백신확보도 고의인지 과실인지 가늠하기 어려우나 등한시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홍 의원은 “코로나 퇴치 특별법을 발의하고자 한다”면서 “검사, 백신, 치료를 모두 무상으로 하고 병실은 강제 수용하되 보상한다”고 설명했다.


홍 의원에 따르면, 특별법은 검사부터 치료·백신 접종까지 모두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아울러 홍 의원은 “의료단체와는 협의 제도를 상례화하고 방역과 검사, 백신 확보 등 직무를 유기할 때는 특수직무유기죄로 강력히 처벌조항을 둔다”고 법안에 담길 내용을 부연했다.


홍 의원은 “국가가 국민의 생명을 책임지고 코로나 퇴치에 적극 나서도록 제도화할 계획”이라면서 “1년을 참고 기다려도 방역쇼만 하는 문 정권을 이젠 더 이상 믿기 어렵다”고 정부를 정조준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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