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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2차 검사도 음성…치료받고 구치소 복귀 예정

박순원기자
등록일 2021-02-02 19:53 게재일 2021-02-0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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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앞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70번째 생일을 기념해 제작된 대형 케이크 모형이 놓여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서울의 외부 병원에 입원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2주간의 격리 후 받은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은 수용시설인 구치소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2일 박 전 대통령이 전날 코로나 19 2차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고 이날 최종적으로 격리 해제됐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70세 생일을 맞이했다. 1952년 2월 2일 생이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코로나 19 확진 판정은 받은 직원과 밀접 접촉해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진단결과는 음성이었다. 다만, 박 전 대통령은 이날 구치소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이 2주 격리기간 동안 평소 앓던 질환을 치료받지 못한 만큼, 진료를 마치고 담당 의료진이 수용시설로 돌려보내도 괜찮다는 소견을 내면 환소 조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리공화당은 이날 박 전 대통령의 칠순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 인근 서초경찰서 앞에서 열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거짓 촛불의 주장들이 가짜뉴스로 밝혀진 상황에서 거짓 촛불 세력들은 지금이라도 박근혜 대통령과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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