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 지도부는 10일 국회 본관에서 추경예산 농업분야 지원을 위한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이만희 농해수위 간사, 김성원 원내수석, 홍문표 의원, 이학구 한농연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체 국민의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업 분야는 국가의 특별한 보호와 육성이 필요한 산업이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농업 분야에 꾸준히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재난지원금 대상에서 배제돼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또 한농연은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공론화하고 농업계의 요구사항과 2021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 관련 건의문을 국민의힘 지도부에 전달했다.
이에 주 원내대표는 “당에서 세밀히 검토하고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이만희 의원은 “농업·농촌에 당면한 어려움들을 해결하기 위해 더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노력하겠다”며 “이번 4차 재난지원금을 통해 코로나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 농업인과 관련 산업에 대한 대규모 직접 지원이 이뤄지도록 당과 농업계의 힘을 모아 한마음 한 뜻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