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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여름철 재난 대비 ‘24시간 감시체제’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1-05-17 20:28 게재일 2021-05-1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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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여름철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 등을 대비해 24시간 상황관리 체제를 유지한다. 특히 호우·태풍 등 기상 특보 발령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철 54일간의 최장 기간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전국적으로 4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경북도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올해 3월부터 T/F팀 4개반을 구성해 재해위험개선지구,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구, 배수펌프장 등 도내 총 1만1천320곳의 재해취약시설 관리실태를 점검해 미흡 사항 등을 정비·보완했다. 또한, 응급복구 인력·장비·자재, 자연재난 대처 매뉴얼, 비상연락체계 등을 정비하고 방역물자와 재해구호물품을 확보했다.


더불어 경북도는 재해우려지역을 당초 279곳에서 387곳으로 확대했으며, 본격적인 여름철 우기 전까지 시·군 및 유관기관과 풍수해 대비 도상훈련, 대책회의, 간담회 등을 실시하고 긴밀한 협업체계를 유지해 대응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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