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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의정지원담당관 신설 등 6명 증원 조직개편

이창훈기자
등록일 2021-05-31 20:27 게재일 2021-06-0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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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현 의장 “전문성 더 높일 것”

경북도의회는 31일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따른 의회 인사권 독립 등 변화하는 의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의회사무처 인력 6명을 증원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의회사무처의 의정활동 지원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인력재배치와 인력 증원으로 기존 3담당관 117명에서 의정지원담당관 신설 등 4담당관 123명으로 인력이 증원됐다. 이에 따라 각 전문위원실별 연구지원팀과 총무담당관실내 인사팀이, 의정지원담당관실내에는 역량개발팀이 새롭게 만들어졌다.


31일자로 연구지원팀이 신설돼 10일부터 개회되는 제1차 정례회를 앞두고 업무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인력을 재배치하고 사무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의정지원담당관(4급)을 비롯해 역량개발팀을 신설해 의회차원의 자체교육연수 기능을 강화하고 특화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연수 지원 등 도의원들의 의정능력 향상을 전담하게 되며, 의정활동을 도민들에게 제대로 알리고 소통해나가기 위해 공보팀 인력도 보강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따른 의회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 인력 도입 등을 체계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총무담당관실내 인사팀을 신설해 인사권 독립에 필요한 조례와 규칙 마련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경북도의회 고우현 의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경북도의회의 전문성을 한 단계 더 높임과 동시에 도의원들의 역량 또한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겠다”라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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